[SPO 톡] 대형 홈런 날린 신본기 "아내 보양식 덕입니다"

김건일 기자 2018. 4. 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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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기의 4호 홈런은 사직구장에서 가장 먼 곳으로 날아갔다.

신본기는 "아내가 매일 보양식을 만들어 준 덕"이라고 고마워했다.

신본기는 "상대 투수(장민재)가 지금까지 몸쪽 승부를 많이 걸어왔다. 카운트가 2볼이라 바깥쪽보다는 가운데나 몸쪽으로 들어올 것이라 예상하고 좋은 타이밍에 타격하려 했는데 홈런이 됐다"고 말했다.

신본기는 "예전엔 홈런을 친 다음에 스윙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서 이젠 콘택트에 더 집중하려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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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포로 변신한 신본기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신본기의 4호 홈런은 사직구장에서 가장 먼 곳으로 날아갔다. 사직구장의 높은 펜스를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

신본기는 “아내가 매일 보양식을 만들어 준 덕”이라고 고마워했다.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신본기는 팀이 2-2로 따라붙은 3회 2사 1루에서 장민재의 시속 139km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롯데는 4-3으로 이기고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렸다.

신본기는 “상대 투수(장민재)가 지금까지 몸쪽 승부를 많이 걸어왔다. 카운트가 2볼이라 바깥쪽보다는 가운데나 몸쪽으로 들어올 것이라 예상하고 좋은 타이밍에 타격하려 했는데 홈런이 됐다”고 말했다.

신본기는 올 시즌 장타력이 부쩍 늘었다.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이 5개인데 29경기에서 벌써 4개째 홈런. 장타율은 5할을 넘는다.

신본기는 “예전엔 홈런을 친 다음에 스윙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서 이젠 콘택트에 더 집중하려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아내는 지금의 신본기를 만든 조력자. 그에게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신본기는 “결혼하고 아내가 매일 보양식을 만들어 주고 내조를 해준 덕에 좋은 페이스를 계속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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