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기 투런포' 롯데, 접전 끝 한화 제압

이상필 2018. 4. 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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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접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29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원중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4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진이 한화의 추격을 저지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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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기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접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29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12승17패를 기록하며 도약의 발판을 놨다. 한화는 14승15패가 됐다.

신본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손아섭도 3안타를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원중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4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진이 한화의 추격을 저지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손승락은 1.2이닝 무실점 투구로 세이브를 신고했다.

반면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선 한화 선발 김진욱은 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태균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한화였다. 3회초 선두타자 하주석이 11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이용규의 볼넷과 정근우의 진루타로 1사 2,3루 찬스가 이어졌고, 김태균이 깔끔한 적시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자 롯데의 반격이 시작됐다. 롯데는 손아섭의 안타와 이대호의 몸에 맞는 공, 이병규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민병헌의 1타점 내야 땅볼과 정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신본기의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이후 선발투수 김원중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5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한화는 8회초 양성우의 솔로 홈런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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