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늘 '댓글조작' 특검 촉구대회..주말 장외투쟁

이후민 기자 2018. 4.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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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쟁을 자제해 온 자유한국당이 주말인 29일 국회에서 '댓글조작 규탄 및 특검 촉구대회'를 개최하고 장외투쟁을 재개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불리는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한 특별검사법 수용을 요구하는 '댓글조작 규탄 및 특검 촉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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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이어 연속으로 주말 촉구대회 개최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민주당원 댓글공작 규탄 및 특검 촉구대회 모습.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쟁을 자제해 온 자유한국당이 주말인 29일 국회에서 '댓글조작 규탄 및 특검 촉구대회'를 개최하고 장외투쟁을 재개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불리는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한 특별검사법 수용을 요구하는 '댓글조작 규탄 및 특검 촉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법 처리와 헌법개정안, 방송법 및 민생법안 등 처리를 위해 5월 임시국회 집회를 요구한 한국당은 이날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검법 수용과 5월 국회에 나설 것을 요구할 전망이다.

지난 17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 '대한민국 헌정수호 투쟁본부'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간 한국당은 이날로 천막농성 13일째를 맞는다.

그간 한국당은 천막농성장 앞, 서울지방경찰청,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네이버 본사 등을 연이어 방문하며 장외 비상의원총회를 여는 한편 휴일이었던 지난 22일에도 국회 본청 앞에서 '민주당원 댓글조작 규탄 및 특검 촉구대회'를 개최하며 장외투쟁을 이어왔다.

지난 23일에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 대표·원내대표가 회동하고 이날 공동으로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한 특검법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당시 야3당은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이번 주는 최대한 정쟁을 자제'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당은 정상회담이 열린 27일을 전후해 공개일정을 취소했으나, 이날 촉구대회를 기점으로 다시 정부여당을 향해 댓글조작 사건 특검수용 요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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