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화재, 화재원인은 '용접'?

김주리 입력 2018. 4. 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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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신축공사장에서 불이나 근로자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셨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께 익산시 모현동 롯데시네마 익산점 신축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7명이 단순연기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또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불이 모두 진화되면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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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주리 기자]

롯데시네마 신축공사장에서 불이나 근로자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셨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께 익산시 모현동 롯데시네마 익산점 신축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근로자 이모(52)씨 등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옥상으로 대피한 2명은 소방당국이 고가사다리차로 구조했고, 나머지 5명은 지상으로 자력 대피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45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건물 4층에서 용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7명이 단순연기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또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불이 모두 진화되면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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