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남북정상회담, 결국 남북 합작 위장 평화쇼"

이후민 기자 2018. 4. 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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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결국 남북 정상회담은 김정은과 문재인 정권이 합작한 남북 위장평화쇼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통일전선 전략인 우리민족끼리라는 주장에 동조하면서 북핵 폐기는 한 마디도 꺼내지 못하고 김정은이 불러준대로 받아적은 것이 남북정상회담 발표문"이라며 판문점선언을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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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해제.."김정은 불러준대로 받아적은 발표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결국 남북 정상회담은 김정은과 문재인 정권이 합작한 남북 위장평화쇼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통일전선 전략인 우리민족끼리라는 주장에 동조하면서 북핵 폐기는 한 마디도 꺼내지 못하고 김정은이 불러준대로 받아적은 것이 남북정상회담 발표문"이라며 판문점선언을 평가절하했다.

홍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26일과 당일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따로 메시지를 내지 않고, 공개회의나 일정도 잡지 않은 채 자택에서 머물며 회담 중계를 지켜보는 등 '침묵모드'를 이어왔다.

그러나 판문점선언이 발표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기존 입장과 마찬가지로 이날 회담의 결과를 두고 '위장 평화쇼'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참으로 걱정스럽다. 대북문제도 대국민 쇼로 일관하는 저들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느냐"며 "깨어 있는 국민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덧붙였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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