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윤도현,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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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과 윤도현이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초청받았다.
조용필과 윤도현은 27일 경기 일산 킨텍스의 메인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의 남측 참석자 34명에 포함됐다.
조용필과 윤도현은 지난 3월31일부터 4월4일까지 평양을 방문, 2회에 걸쳐 공연을 한 남측 예술단에 참여했던 인연으로 만찬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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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윤도현은 27일 경기 일산 킨텍스의 메인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의 남측 참석자 34명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30분 남측 평화의집 3층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조용필과 윤도현은 지난 3월31일부터 4월4일까지 평양을 방문, 2회에 걸쳐 공연을 한 남측 예술단에 참여했던 인연으로 만찬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과 평양 공연 이후 1개월이 안돼 재회하게 됐다.
만찬에는 남측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그리고 김대중 정부 시절 남북정상회담에 관여했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자리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정세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등도 함께 한다.
북측에선 김 위원장 부부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등 26명이 자리한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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