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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엠넷 위키드 캡처 |
남북정상회담 만찬 참석자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오연준(11)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정부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 30분 평화의집 3층 연회장에서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다. 우리 측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34명이, 북측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를 비롯한 26명이 참석한다.
우리 측 명단에 앞서 예술단으로 북측을 방문한 조용필과 윤도현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연준의 이름이 올라와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샀다.
오연준은 이날 만찬에서 고(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연준은 엠넷 '위키드'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오연준이 부른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 조회수 900만 건을 돌파해 이목을 끌었으며, 이후 2017년 첫 번째 공식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오연준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맑은 음색을 뽐내며 '올림픽 찬가'를 불러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남북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본격적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이후 공동 합의문을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