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이적 가능성 연 보아텡 "뮌헨에서 모든 것 이뤘다"

조형애 기자 2018. 4. 27.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제롬 보아텡(29)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2011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보아텡은 7시즌여 동안 뮌헨을 위해 뛰며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되어 있지만 보아텡의 주가는 여전히 높다.

보아텡도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제롬 보아텡(29)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2011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보아텡은 7시즌여 동안 뮌헨을 위해 뛰며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에도 초반 부상이 있었지만 리그 19경기 등 시즌 31경기를 뛰며 분데스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21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되어 있지만 보아텡의 주가는 여전히 높다. 정상급 센터백 영입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부터 뮌헨 시절 인연이 있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까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호시탐탐 보아텡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보아텡도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27일(한국 시간) 소크라테스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는 뜻을 넌지시 드러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든 것을 경험했다"면서 "서서히 스스로에게 던진 몇가지 질문에 대답해야 할 단계에 이르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아텡은 그 질문들에 대해 "내가 아직 다다르지 못한 목표가 무엇인가. 같은 구단에서, 같은 상황에서 내 스스로를 증명하기를 바라는가. 몇번이고 되풀이 한다"고 설명했다.

보아텡은 '개인적인 도전'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중요한 질문이고 결국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질문이기도 하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거취 고민에 빠진 보아텡은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26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전반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 됐고 그렇게 시즌을 마쳤다. 뮌헨 구단은 '시즌 아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독일 스포르트 빌트 등 외신에 따르면 부상은 회복까지 최단 4주에서 최장 6주 걸릴 전망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