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민의 푸스발 리베로] '3R 남은' 분데스, 챔스 티켓 3장을 잡아라!

김현민 2018. 4. 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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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2017/18 시즌 최종전까지 단 3경기 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샬케부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까지 총 6개 팀이 챔피언스 리그 티켓 3장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원정 2경기를 남겨 놓고 있고, 마인츠와 볼프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 잔류를 놓고 경쟁 중인 팀이기에 라이프치히전에 사력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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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샬케 04(승점 56점), 3위 도르트문트(승점 54점), 4위 레버쿠젠(승점 51점), 5위 호펜하임(승점 49점), 6위 라이프치히(승점 47점), 7위 프랑크푸르트(승점 46점)

[골닷컴] 김현민 기자 = 분데스리가 2017/18 시즌 최종전까지 단 3경기 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샬케부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까지 총 6개 팀이 챔피언스 리그 티켓 3장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게다가 볼프스부르크부터 쾰른까지 5팀 중 2팀은 2부 리가 강등을 피할 수 없다.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한 장을 확보한 가운데 샬케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엘 레버쿠젠, 호펜하임, RB 라이프치히, 그리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까지 분데스리가 6개 팀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3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캡처: 분데스리가 공식 트위터


2위 샬케 04(승점 56점, 골득실 +14)

샬케는 남은 3경기에서 승점 3점만 추가하면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게다가 홈에서 2경기를 치를 남겨놓고 있다. 유일한 원정은 이미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해 특별한 목표 의식이 사라진 아우크스부르크이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획득은 사실상 확정적이고, 분데스리가 2위 사수에 나설 샬케다.

04월 28일 vs 묀헨글라드바흐(홈)
05월 05일 vs 아우크스부르크(원정)
05월 12일 vs 프랑크푸르트(홈)

진출 확률: 99% (ESPN)

3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4점, 골득실 +20)

도르트문트는 승점 5점을 추가하면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다만 베르더 브레멘과 마인츠로 이어지는 2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다면 최종전 상대가 5위 호펜하임이기에 자칫 단두대 매치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위험성이 있다.

04월 30일 vs 브레멘(원정)
05월 05일 vs 마인츠(홈)
05월 12일 vs 호펜하임(원정)

진출 확률: 93% (ESPN)

4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51점, 골득실 +14)

5위 호펜하임과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줄어들었기에 살얼음판을 걸어야 하는 레버쿠젠이다. 그래도 위안거리라면 잔여 일정이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놓고 경쟁하는 구단들 중 가장 좋다는 점이다. 홈에서 2경기를 치르며, 슈투트가르트와 브레멘, 하노버 모두 특별한 목표고 앖는 팀들이기에 동기부여 면에서 레버쿠젠이 앞서고 있다.

04월 29일 vs 슈투트가르트(홈)
05월 05일 vs 브레멘(원정)
05월 12일 vs 하노버(홈)

진출 확률: 73% (ESPN)

5위 호펜하임(승점 49점, 골득실 +16)

일정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에 해당한다. 홈에서 2경기를 남겨놓고 있고, 도르트문트와의 최종전을 제외하면 잔류가 유력해 딱히 목표 의식이 없는 하노버와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할 예정이다. 게다가 도르트문트의 경우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놓고 직접적으로 경쟁하고 있기에 어차피 넘어야 할 상대다. 운명의 도르트문트전이 홈경기라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도르트문트가 호펜하임전을 하기 전에 2승을 모두 거두었고, 4위 레버쿠젠이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3전 전승을 거두더라도 5위에 그친다는 데에 있다. 즉 자력 4위 진입은 불가능하다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04월 28일 vs 하노버(홈)
05월 05일 vs 슈투트가르트(원정)
05월 12일 vs 도르트문트(홈)

진출 확률: 31% (ESPN)

6위 RB 라이프치히(승점 47점, 골득실 0)

원정 2경기를 남겨 놓고 있고, 마인츠와 볼프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 잔류를 놓고 경쟁 중인 팀이기에 라이프치히전에 사력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라이프치히의 일정 자체는 상대적 약팀들과 붙는 만큼 수월한 편에 속하지만 위에 위치한 팀들의 잔여 일정이 수월한 편이기에 자력으로 4위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획득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할 수 있겠다.

04월 29일 vs 마인츠(원정)
05월 05일 vs 볼프스부르크(홈)
05월 12일 vs 헤르타 베를린(원정)

진출 확률: 3% (ESPN)

7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승점 46점, 골득실 +1)

당장 주말에 있을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가 고민거리다. 최종전 역시 2위 샬케 원정이다. 유일한 홈경기는 잔류를 위해 전승이 필요한 함부르크다. 일정도 까다롭고 자력으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가능성 역시 없기에 이래저래 경쟁에서 가장 먼저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04월 28일 vs 바이에른(원정)
05월 05일 vs 함부르크(홈)
05월 12일 vs 샬케(원정)

진출 확률: 1% 미만 (ESPN)


사진캡처: 분데스리가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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