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커 장착' 아델만, LG 7연승 저지할 수 있을까

2018. 4. 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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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의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최하위 삼성과 시즌 첫 대결을 벌인다.

LG의 선발은 임찬규, 삼성의 선발은 외국인 투수 아델만이다.

아델만은 삼성이 1선발로 영입한 투수다.

아델만이 LG의 7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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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6연승의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최하위 삼성과 시즌 첫 대결을 벌인다. LG의 선발은 임찬규, 삼성의 선발은 외국인 투수 아델만이다.

아델만은 삼성이 1선발로 영입한 투수다. 현재 5경기에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 중이다. 아직은 기대치에 모자란다.

지난 15일 한화전 3.1이닝 7실점 대량 실점을 제외하면 6~7이닝은 책임지고 있다. SK 상대로 7이닝 2실점 승리, KT전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뒀다. 넥센 상대로 6이닝 2실점 QS를 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22⅓이닝을 던진 아델만은 직구 구속은 평균 142km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보다 2~3km 떨어진 상태. 시즌 초반을 고려하면 구속이 더 올라와야 한다. 196㎝의 큰 키에서 내려 찍는 장점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투심과 싱커를 구사하는 것은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 21일 KT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할 때 투심과 싱커를 요긴하게 구사했다. 이날 122구를 던졌는데 직구 53구, 커브 30구, 체인지업 30구 그리고 투심(싱커)를 9개 던졌다. 아델만은 "그동안 투심과 싱커를 던지기 위해 연습했고,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KBO리그 공인구 적응을 마친 것 같다. 아델만이 LG의 7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최근 LG 타선이 상하위 가리지 않고 타격감이 좋다. 톱타자 이형종, 박용택-김현수의 3~4번 중심타선, 초반 부진했던 채은성, 양석환의 타점 능력도 좋아졌다. 포수 유강남은 7홈런 20타점으로 팀내에서 뜨거운 장타력을 보이고 있다.

LG 타자들은 최근 6연승을 달리는 기간에 팀 타율 3할3푼(1위), 팀 홈런 10개(1위), 팀 OPS .940(1위) 등 무서운 집중력과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LG 선발 임찬규는 올 시즌 3승2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 2승을 챙겼다. KT 상대로 6이닝 3실점, NC 상대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 상대로 통산 성적은 2승 4패 평균자책점 5.84다. 지난해 삼성 상대로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78로 약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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