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정상회담..외신 "한반도 역사의 엄청난 순간"

전혜원 기자 2018. 4.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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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이번에는 외신팀 전혜원 기자 연결합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반응을 살펴볼까요?

먼저, 이번 회담에 대해 각국 정상들은 어떤 메시지를 내놨나요?

<기자>
우선, 미국은 무엇보다 북미회담 길잡이 역할에 총력을 가하며 완전 비핵화 합의 여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칭찬하며 이번 남북회담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은 개방적이며, 저희가 본 바로 판단하자면 매우 훌륭한 사람입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 평화와 안전의 수호자이자 주도자였다"며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했습니다.

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일 정상회담을 기대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러나 북한의 압력 유지 정책은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전 세계적으로 남북 정상회담이 생중계 되고 있는데요.

외신 반응이 궁금합니다?

<기자>
남북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에 세계 언론들은 긴급 속보를 타전하면서 생중계로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반도 역사에 남을 엄청난 순간", "유례없는 장면", "상상할 수 없던 일"이라는 표현들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영국의 BBC, 미국 CNN, 일본 NHK, 중국 CCTV가 이를 모두 속보로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김정은이 역사적인 한반도 대화를 위해 휴전선을 건넜다"며 생중계로 전해진 모습에 대해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남북한 정상회담의 결과가 한반도 관계의 미래를 결정하고 향후 북미정상회담의 초석을 다질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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