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가짜뉴스 확산 막기 위해 소셜미디어업체에 자율규제 주문

2018. 4. 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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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한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소셜미디어 업체들에 자율규제 관행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이런 노력이 실패할 경우 EU 차원에서 조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집행위는 온라인 업체들에 오는 7월까지 '자율규제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집행위가 이에 대한 이행을 모니터하겠다고 밝혔다.

가브리엘 집행위원은 "전 유럽에서 미디어교육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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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한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소셜미디어 업체들에 자율규제 관행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이런 노력이 실패할 경우 EU 차원에서 조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집행위는 온라인을 통한 가짜뉴스의 급속한 확산이 민주주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시민사회와 유럽의회 의원들이 우려를 나타내자 이날 가짜뉴스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다.

집행위는 온라인 업체들에 오는 7월까지 '자율규제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집행위가 이에 대한 이행을 모니터하겠다고 밝혔다.

마리야 가브리엘 EU 디지털소사이어티 담당 집행위원은 "오는 10월까지 가시적이고, 측정가능한 결과물을 기다린 뒤 필요하다면 오는 12월에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U는 또 가짜뉴스를 판별해 내기 위해 독립적인 '팩트 체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브리엘 집행위원은 "전 유럽에서 미디어교육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벨기에 EU 본부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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