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 후보로 거론

유지선 기자 2018. 4.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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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U-18 팀을 이끌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37)가 레인저스 FC의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BBC`는 26일 "레인저스가 제라드를 차기 감독 후보에 포함시켰다"면서 "리버풀 아카데미 감독직을 맡고 있는 제라드는 그레엄 머티 감독을 대신해 레인저스를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레인저스는 지난해 10월 페드로 카이시냐 감독을 경질했고, 머티 감독이 그 뒤를 이어 이번 시즌까지 팀을 이끌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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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리버풀 U-18 팀을 이끌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37)가 레인저스 FC의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BBC`는 26일 "레인저스가 제라드를 차기 감독 후보에 포함시켰다"면서 "리버풀 아카데미 감독직을 맡고 있는 제라드는 그레엄 머티 감독을 대신해 레인저스를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레인저스는 지난해 10월 페드로 카이시냐 감독을 경질했고, 머티 감독이 그 뒤를 이어 이번 시즌까지 팀을 이끌기로 했다. 그러나 레인저스는 머티 감독도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제라드는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속해있는 입스위치 타운 FC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제 막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디뎠지만, 최근 리버풀 U-19 팀을 이끌고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서 8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는 등 지도자로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제라드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제라드가 실제로 리버풀 유소년 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다른 팀으로 향할지는 미지수다. 제라드는 최근 지도자로서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면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존재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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