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다솜, "SNS로 염산 뿌리러 오겠다고.." 폭언에 속상

2018. 4. 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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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다솜이 폭언 때문에 속상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26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임태경, 홍수현, 윤종훈, 김다솜이 출연한 ‘해투동:배역은 흙길, 배우는 꽃길 특집’과 다이나믹듀오, 황치열, 정승환, 트와이스가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가요계 한류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홍수현은 악역 연기가 “뭔가 카타르시스가 있다. 평상시 나쁘게 생활하는 건 아니니까”라며 “욕을 먹을 때가 있지 않나. 내가 연기를 잘 하고 있구나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한 악플에 대해 “홍수현이 그런 게 아니라 그 배역이 그런 건데 가끔씩 ‘홍수현이 나쁘다’고 쓰는 거에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다솜은 “맞아요”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후 다솜은 “어느 정도 ‘진짜 실감 난다’, ‘원래 저럴 것 같아’ 정도면 받아들일 수 있는데 견딜 수 없는 정도의 폭언들을 한다. 저 같은 경우 SNS로 ‘염산을 뿌리러 오겠다’고 했다”면서 “보면 마음이 좋지만은 않은 그런 글들이 있다”며 속상해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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