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즐라탄, 스웨덴 대표팀 복귀 안 한다..WC 출전 불발

유지선 기자 입력 2018. 4. 26. 22:03 수정 2018. 4. 2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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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 가능성이 제기됐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LA 갤럭시)가 결국 스웨덴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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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 가능성이 제기됐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LA 갤럭시)가 결국 스웨덴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16년 스웨덴 대표팀의 유로 2016 본선 무대에서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된 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 역대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지만, 물러날 때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었지만, 이브라히모비치가 직접 나서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뛸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것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내가 월드컵에서 뛸 가능성은 아주 높다"면서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귀띔했다.

이에 스웨덴 대표팀의 잔느 안데르손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나에게 직접 연락해서 `대표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면 논의해볼 것이다. 만약 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면 전화를 해야 한다. 쉬운 일 아닌가"라며 언론을 통해 복귀 의사를 흘릴 것이 아니라 직접 연락하라고 발끈했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표팀 복귀는 결국 무산됐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라스 리히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화요일 이브라히모비치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대표팀 경기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표팀 복귀는 없다"라고 밝히며 선을 그었다.

이로써 소문이 무성하던 이브라히모비치의 스웨덴 대표팀 복귀설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멕시코, 독일과 한 조에 포함된 스웨덴 대표팀은 뒤숭숭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단 계획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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