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2·3인실도 건보 적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7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 병실 본인부담률이 30∼50%로 결정됐다.
상위 5개 상급종합병원에서는 환자의 84%가 일반병실 부족으로 상급병실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을 정도다.
병실 본인부담률은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인실 50%, 3인실 40%로, 종합병원의 경우 2인실 40%, 3인실 30%로 정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 병실 본인부담률이 30∼50%로 결정됐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 조치로, 병실이 부족한 탓에 부득이하게 상급병실에 입원해야 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7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전국 상급종합병원(42곳)과 종합병원(298곳)의 경우 병상가동률은 95% 정도로 매우 높다. 병상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하는 일반병실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비싼 상급병실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
상위 5개 상급종합병원에서는 환자의 84%가 일반병실 부족으로 상급병실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을 정도다. 게다가 입원 환자 중에는 의료비 부담이 큰 중증 환자가 많다. 이번 조치는 이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취해졌다.
병실 본인부담률은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인실 50%, 3인실 40%로, 종합병원의 경우 2인실 40%, 3인실 30%로 정해졌다.
건보 적용에 따른 혜택이 확대되는 만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대한 일반병상 확보 의무비율은 현행 70%에서 80%로 상향된다. 복지부는 병원·의원의 상급병실에 대해 연말까지 건보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