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2, 크리스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통산 5승 목표"

황덕연 2018. 4. 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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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SK네트웍스)가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첫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지영2는 1번 홀(파5)과 2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날 경기를 시작했다.

김지영2는 10번 홀(파4)에서 이날 경기 8번째 버디를 잡아낸 뒤, 12번 홀(파3)과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쓸어 담았다.

하지만 김지영2는 18번 홀(파4)에서 이날 경기 마지막 버디를 신고하며 공동 선두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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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지영2(SK네트웍스)가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첫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지영2는 26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CC(파72·6729야드)에서 치러진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더블 보기 1개를 적어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김지영2는 하민송(롯데), 임은빈(볼빅)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지영2는 "바람이 불어서 불안했는데 퍼트감이 좋아서 자신감 있게 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전장도 길어지고 그린 스피드도 빨라져서 좀 어려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지영2는 1번 홀(파5)과 2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날 경기를 시작했다. 김지영은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 퍼트를 기록했고,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총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김지영2는 상승세는 이어졌다. 김지영2는 10번 홀(파4)에서 이날 경기 8번째 버디를 잡아낸 뒤, 12번 홀(파3)과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쓸어 담았다.

17번 홀(파3)은 두고두고 아쉬움을 남았다. 김지영2는 티샷이 그린 주위 벙커에 빠지며 고전했고 결국 더블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하지만 김지영2는 18번 홀(파4)에서 이날 경기 마지막 버디를 신고하며 공동 선두를 마크했다.

김지영2 / 사진=KLPGA 제공

김지영2는 "어려운 상황의 벙커로 들어갔다. 잘 하려고 하다가 실수가 나왔다. 집중력을 순간적으로 잃어버렸다. 잔디도 없는 구역이었고 떨어지는 지점에 스크린쿨러가 있어서 피하려다가 잘못 맞았다"고 17번 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지영2는 "오늘 같은 퍼트감이면 샷을 조금 더 다듬으면 좋을 것 같다. 퍼트를 믿고 플레이 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 베스트 스코어가 8언더파였는데 아쉬웠다. 올해 베스트스코어를 만들고 싶다"면서 "올해 4승을 해서 통산 5승을 하고 싶다. 1승은 메이저 대회에서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은빈과 하민송이 김지영2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한 가운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박지영(CJ오쇼핑)이 단독 4위를 마크했다.

김아림(SBI저축은행), 박신영, 이지현2(MY문영그룹), 윤채영(한화큐셀), 안송이(KB금융그룹)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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