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배현진 클났다".. '이력 부풀리기' 논란에 선거법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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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서울 송파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과거 수상경력을 부풀려 홍보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큰일났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청래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배현진 클났다"며,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연설, 방송, 신문, 통신, 잡지 등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의 경력, 행위 등에 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공직선거법 250조를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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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배현진 클났다”며,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연설, 방송, 신문, 통신, 잡지 등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의 경력, 행위 등에 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공직선거법 250조를 거론했다.
배 예비후보는 앞서 한 매체에서 ‘숙명여대 재학 시절 참가했던 토론대회에서 실제 받은 상보다 높은 상을 받았다고 허위 홍보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을 겪었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나온 월간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대학 재학 시절 토론대회 금상을, 전국 대회에서 ‘베스트 스피커상’을 탔다”고 말했으나, 확인 결과 ‘금상’이 아닌 은상, ‘베스트 스피커상’이 아닌 ‘스피커상’이었다는 것이다.
배 예비후보 측은 논란이 커지자 블로그에 “2007년 5월 숙명여대 재학 중 열린 숙명토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금상’으로 말한 것은 잘못이기에 바로 잡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2007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에서 ‘스피커상’을 수상했다… 일부 언론에서 베스트스피커상 수상으로 표현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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