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활용 도서지역 기가인터넷 시연 성공

정예린 2018. 4. 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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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전남 무안군 타운하우스 '아일랜드 빌리지'에서 '5G WTTx(Wireless To The X)' 솔루션을 활용해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유선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가인터넷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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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남 무안군 타운하우스 '아일랜드 빌리지'에서 '5G WTTx(Wireless To The X)' 솔루션을 활용해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연에 성공했다. KT 직원들이 해당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KT 제공>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KT는 전남 무안군 타운하우스 '아일랜드 빌리지'에서 '5G WTTx(Wireless To The X)' 솔루션을 활용해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WTTx는 광케이블로 정보가 전달되는 구간을 무선으로 대체하는 솔루션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유선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가인터넷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이미 국내 최초로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의 스키점프대와 평창 의야지마을에서 5G WTTx 솔루션을 적용한 바 있다. 이번 시연은 무안군 삼양읍에 구축한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과 약 1㎞ 떨어진 '아일랜드 빌리지' 의 5G 단말을 5G WTTx 솔루션을 활용해 무선으로 연결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구현해 IPTV, 와이파이(WiFi),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KT는 섬 밖에 위치한 기지국과 섬 내에 위치한 단말을 연결하는 해상 환경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해상 환경에서의 5G 품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 KT는 해상 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과 도서 및 음영지역에서 5G 품질 테스트를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KT는 기존 서비스 취약지역에 5G 기술을 활용하여 광대역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5G 상용화 환경에서도 사용자에게 실질적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 연구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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