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우주발사체 이름은"..과기정통부, 대국민 공모전 실시

김혜미 입력 2018. 4. 26.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최초 독자 우주발사체 명칭 선정을 위한 대국민 공모전이 실시된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발사체 이름을 정하기 위한 대국민 명칭공모전을 오는 27일부터 5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성숙되는 한국 우주기술 수준에 맞춰 우주개발 성과와 과정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확대해나가고자 한다"며 "명칭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월27일부터 5월31일까지..8월 당선작 발표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국 최초 독자 우주발사체 명칭 선정을 위한 대국민 공모전이 실시된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발사체 이름을 정하기 위한 대국민 명칭공모전을 오는 27일부터 5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별도 명칭 없이 한국형 발사체라고 불리던 독자 우주발사체 명칭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로켓이나 위성을 개발하기 전이나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유 명칭을 확정해 사용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까지 쏘아올릴 수 있는 3단형 우주발사체를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 실시하는 시험발사를 통해 75톤급 주 엔진의 비행성능을 검증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형 발사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우주개발 선진국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면서도 참신하고, 발음과 기억에 용이한 응모작을 제출하면 된다.

응시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 2명(항우연 원장상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 2명(항우연 원장상 및 상금 50만원)을 수여하게 된다.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당선작은 8월 중 한국형 발사체 비행모델 공개와 함께 발표되고, 대상작은 대내외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성숙되는 한국 우주기술 수준에 맞춰 우주개발 성과와 과정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확대해나가고자 한다”며 “명칭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혜미 (pinns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