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67.3% 찬성'

박아론 기자 2018. 4. 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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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노사가 체결한 '2018년 임금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 이 노동조합 조합원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 가결됐다.

26일 한국GM노조에 따르면 '2018 임단협 교섭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 결과 조합원 1만223명(총 1만1987명) 중 6880명(67.3%)이 찬성해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이번 노조 투표를 거쳐 노사간 체결한 '잠정합의안'이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되면서 예정대로 한국GM은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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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정부로부터 5000억 신규자금 지급 받을 듯
한국지엠 군산공장 /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한국GM노사가 체결한 '2018년 임금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 이 노동조합 조합원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 가결됐다.

26일 한국GM노조에 따르면 '2018 임단협 교섭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 결과 조합원 1만223명(총 1만1987명) 중 6880명(67.3%)이 찬성해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전체 투표율은 85.3%로 집계됐다. 반대표는 3305표, 무효표는 38표를 나타냈다.

투표는 군산·부평·창원·사무·정비지회 조합원이 참여했다.

이번 노조 투표를 거쳐 노사간 체결한 '잠정합의안'이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되면서 예정대로 한국GM은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됐다.

앞서 한국지엠(GM) 노사는 23일 오후 4시3분 인천 부평공장에서 2018년 제14차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군산공장 근로자 680명에 대해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시행하고, 무급휴직은 실시하지 않기로 하는데 합의했다.

또 사측은 부평과 창원 공장에 SUV와 CUV 신차 2대를 배치하고, 노조는 본인학자금, 자가운전 보조금 등 1000억가량의 복리후생 비용은 지급받지 않는데 합의했다.

정부는 노사간 합의에 이를 경우, 50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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