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독자 우주발사체 국민 대상으로 이름 공모한다

서영준 입력 2018. 4. 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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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시험발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 최초의 독자 우주발사체 이름을 짓기 위한 대국민 명칭 공모전이 실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국내 최초 독자 우주발사체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대국민 명칭공모전을 오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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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시험발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 최초의 독자 우주발사체 이름을 짓기 위한 대국민 명칭 공모전이 실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국내 최초 독자 우주발사체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대국민 명칭공모전을 오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형 발사체 이름을 짓기 위한 대국민 명칭 공모전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우주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형발사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각 급 학교, 과학관, 관련 온라인 포털 등을 통해 공모 소식을 알려 전 국민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그간 별도의 명칭 없이 한국형발사체라고 불러온 우리 독자 우주발사체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대부분의 다른 국가들의 경우 로켓이나 위성을 개발하기 전이나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유의 명칭을 확정해 사용하고 있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2021년까지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km~800km)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3단형 우주발사체를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에는 시험발사를 통해 75톤급 주 엔진의 비행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시험발사의 성공을 염원하고 국민적 관심과 우주에 대한 긍정적 상상력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한국형발사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우주개발 선진국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며, 참신하고 발음과 기억이 용이한 응모작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하고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당선작은 8월 중 한국형발사체의 비행모델 공개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작은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의 대내외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성숙되는 우리 우주기술 수준에 맞춰 우주개발 성과와 과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명칭공모전에 국민여러분의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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