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통계]고교 졸업자, 대학진학률은 감소했지만 취업률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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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자의 대학진학률은 감소 추세이나 취업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교 졸업생의 대학진학률은 68.9%로 전년보다 0.9%포인트 감소했다.
여가부와 통계청은 "이는 특성화고교 및 산업수요맞춤형고교의 대학진학률 감소와 취업률 증가로 인해 전체 고등학교의 대학진학률 감소 및 취업률 증가 추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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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고등학교 졸업자의 대학진학률은 감소 추세이나 취업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교 졸업생의 대학진학률은 68.9%로 전년보다 0.9%포인트 감소했다.
대학진학률은 2009년 77.8%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추세다. 2011년 72.5% 2013년 70.7%, 2015년 70.8%를 기록한 뒤 지난해 60%대까지 내려온 것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대학진학률은 65.3%, 여자는 72.7%로 남녀 학생 간의 격차가 7.4%포인트까지 벌어졌다.
2009년 여학생의 대학진학률(82.4%)이 남학생의 대학진학률(81.6%)을 처음으로 뛰어넘은 이후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격차는 각각 7.3%포인트, 7.2%포인트였다.
대학에 가지 않고 취업하는 고교 졸업자는 늘고 있다. 지난해 고교 졸업자 취업률은 34.7%로 전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여가부와 통계청은 “이는 특성화고교 및 산업수요맞춤형고교의 대학진학률 감소와 취업률 증가로 인해 전체 고등학교의 대학진학률 감소 및 취업률 증가 추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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