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 스트리밍 데이터 소비 51% 증가

김현아 2018. 4. 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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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음악 카테고리, 스트리밍 서비스가 월 실사용자(MAU)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8년 1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음악 및 오디오 카테고리의 데이터 사용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에서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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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의 음악 카테고리, 스트리밍 서비스가 월 실사용자(MAU)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8년 1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음악 및 오디오 카테고리의 데이터 사용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에서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5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App Annie)는 26일 이같은 조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앞으로 음악 카테고리는 앱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2월 기준 음악 카테고리에서 멜론은 월 실사용자(MAU) 기준으로 양대 앱 마켓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니 뮤직, 카카오뮤직, 벅스, 네이버 뮤직 등 음악 스트리밍 앱이 음악 카테고리에서 강세를 보였다.

나이대별로 음악 스트리밍 앱 사용도를 살펴보면, 카카오뮤직은 전체 사용자의 45%가 45세 이상으로, 다른 안드로이드폰의 상위 10위의 음악 스트리밍 앱들보다 45세 이상의 사용자가 약 1.8배 많았다.

한편 2018년 1분기 기준 음악 스트리밍 앱의 전 세계 소비자 지출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구글 플레이(음악 및 오디오 카테고리)의 경우 120%, 애플 앱스토어(음악 카테고리)는 45%의 증가세를 보였다.

음악 스트리밍이 앱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음악 스트리밍 분야를 주도하는 앱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각기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기능의 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월간 순사용자(MAU) 기준, 한국과 미국 및 영국 내 Top 10 음악 스트리밍 앱은 스포티파이와 사운드클라우드 등 글로벌 디지털 퍼스트 플레이어, 멜론을 포함한 지역별 인기 디지털 퍼스트 플레이어, 전통 라디오 방송 퍼블리셔의 조합을 보이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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