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돈 더 쓴다..스트리밍 데이터 51% 급증

김동표 2018. 4. 26.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악이 디지털생태계의 핵심콘텐츠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음악 스트리밍 앱에 지출하는 금액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니 뮤직, 카카오뮤직, 벅스, 네이버 뮤직 등 음악 스트리밍 앱이 음악 카테고리에서 강세를 보였다.

나이대별로 음악 스트리밍 앱 사용도를 살펴보면, 카카오뮤직은 전체 사용자의 45%가 45세 이상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악의 킬러콘텐츠화 가속

음악이 디지털생태계의 핵심콘텐츠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음악 스트리밍 앱에 지출하는 금액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음원을 받고 듣기 위한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세가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다.

26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국내에서 2018년 1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음악 및 오디오 카테고리의 데이터 사용량이 1년새 51%급증했다. 2017년 1분기 약 15페타바이트 수준에서 2018년 1분기 25페타바이트로 늘었다.

앱애니는 "앞으로 음악 카테고리는 앱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18년 2월 기준 월 실사용자(MAU)가 가장 많은 음악 앱은 멜론이었다. 안드로이드와 iOS 양대 앱마켓에서 모두 1위를 지켰다. 이 밖에도 지니 뮤직, 카카오뮤직, 벅스, 네이버 뮤직 등 음악 스트리밍 앱이 음악 카테고리에서 강세를 보였다.

나이대별로 음악 스트리밍 앱 사용도를 살펴보면, 카카오뮤직은 전체 사용자의 45%가 45세 이상이었다. 상위 10위의 다른 음악 스트리밍 앱들보다 45세 이상의 사용자가 약 1.8배 많았다.

한편 전 세계 소비자의 음악 스트리밍 지출도 늘어나고 있다. 2018년 1분기 기준 구글 플레이(음악 및 오디오 카테고리)의 경우 120%, 애플 앱스토어(음악 카테고리)는 45%의 증가세를 보였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