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제성장률 1.1% 기록..수출 호조 설비투자 늘려(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1·4분기 우리 경제가 1.1% 성장하면 연간 3%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올 1·4분기 1.1% 성장을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 3% 성장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올 1·4분기 설비투자는 5.2% 성장을 보였다.
정부소비도 올 1·4분기 크게 늘어 2.5%의 성장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한국은행이 '2018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 1·4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1.1% 성장했다.
산술적으로 올해 우리 경제가 3%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분기별로 약 0.8%의 성장을 기록해야 한다. 올 1·4분기 1.1% 성장을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 3% 성장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인 부문은 설비투자였다. 올 1·4분기 설비투자는 5.2% 성장을 보였다. 지난 2016년 4·4분기 이래 5분기 만에 최고치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 호황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기계류에서 기대 이상으로 많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소비도 올 1·4분기 크게 늘어 2.5%의 성장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12년 2.8% 이후 24분기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선택진료비 폐지 등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병원 이용이 늘어나고 급여비 지출이 커진 영향이다.
또 올 1·4분기 수출과 수입도 각각 4.4%, 5.5%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민간소비는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올 1·4분기 민간소비 증가률은 0.6%로 지난해 4·4분기 1.0%에 미치지 못했다.
올 1·4분기 성장률에는 지난해 4·4분기 0.2% 역성장에 대한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별로 보면 올 1·4분기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성장률이 각각 1.9%, 0.9%를 기록했다.
올 1·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1.8%다. 지난해 3·4분기 이후 2분기 최고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고독사 한 노인..'백골'이 될때까지 '70만원 생계급여'는 꼬박꼬박 쌓였다
- '이혼' 구혜선 "대학서 연하男 대시받았는데 거절"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란제리 입고 '빈랑' 파는 대만 소녀들…CNN "오래된 문화"
- "세번째 아내 구한다"..유명 이종격투기 선수 "아내 2명과 한 집서 산다"
- 박수홍, 건강 이상…"눈 망막 찢어져 뿌옇고 괴롭다"
- "6년 후 치매 확률 66%↑"…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진단
-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