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올해의 아시아 최고선수상 축하"

박린 2018. 4. 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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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올해의 아시아 최고선수상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토트넘 트위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공격수 손흥민(26)의 올해의 아시아 최고선수상 수상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2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니(손흥민의 별명), 세번째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에 선정된걸 축하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는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월6일 중국 스포츠지 타이탄 스포츠가 선정한 2017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에 영감을 얻어 2013년부터 생긴 ‘아시아판 발롱도르’다.

손흥민은 2017년에만 23골을 넣었고,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세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아시아 기자들로부터 총 157점을 받아 시리아의 오마르 크리빈(127점)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손흥민은 모든 훈련, 매주, 매경기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은 "모든 훈련, 매주, 매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18골-10어시스트를 올리며 변함없이 활약 중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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