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뢰브 감독, "노이어 부상 회복, 대표팀에 100% 차출한다"

이명수 기자 2018. 4. 26.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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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마누엘 노이어(32, 바이에른 뮌헨)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노이어의 부상 복귀에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노이어를 대표팀에 차출할 것이라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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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마누엘 노이어(32, 바이에른 뮌헨)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노이어의 부상 복귀에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노이어를 대표팀에 차출할 것이라 공언했다.

뢰브 감독은 2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전 중계방송사인 독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뢰브 감독은 노이어의 대표팀 차출여부에 대해 "노이어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면서 "노이어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다. 현재 발에 통증이 없는 상태이다. 노이어를 대표팀에 발탁할 것이다. 노이어는 월드컵 전 전지훈련에 동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선방 능력을 선보였던 노이어는 독일 대표팀의 필수 존재이다. 뢰브 감독이 8개월 가까이 실전 경험이 없음에도 노이어를 러시아에 데려가려는 이유이다. 노이어가 빠진 사이 안드레 테어 슈테겐, 베른트 레노, 케빈 트랍 등이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했지만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노이어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8강 2차전에서 왼발 중족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올 시즌 잠깐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이 재발해 재수술을 받았고, 8개월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 노이어가 차근차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러닝부터 시작해 개인 훈련을 병행하다 이제는 1군 훈련에 완전히 참가하고 있다. 현재 뮌헨은 리그 3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 노이어가 정상적인 컨디션을 되찾는다면 올 시즌 리그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다시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뢰브 감독의 공언에 따라 독일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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