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리아3쿠션W]김현석 0.001차로 Q라운드行
韓, 조재호 강동궁 김재근 등 11명 Q 출전
[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 김현석(광주)이 종합 애버리지 0.001차로 극적으로 Q(최종예선)라운드에 진출했다. 황형범(울산) 안지훈(대전), 박광열(경기), 임정완(서울), 강인원(충북)도 2승으로 PQ를 통과했다.
25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안탈리아3쿠션월드컵’ PQ(3차예선)에서 한국 선수는 11명이 출전, 김현석 등 6명이 Q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홍진표 서창훈 신정주 최완영 정승일은 아깝게 탈락했다.
이날 PQ라운드에서는 김현석이 가장 극적으로 Q라운드에 진출했다. L조의 김현석은 1승1패를 기록하며 Q라운드 진출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L조 3명 전원이 1승1패를 기록하며 종합 애버리지 0.001차로 조1위가 됐다.
김현석은 첫 경기에서 론니 린데만(독일)에 30:22(16이닝)으로 패했다. 그러나 2번째 경기에서 아르님 카호퍼(오스트리아)를 30:24(15이닝)으로 꺾어 1승1패가 됐다. 아르님 카호퍼는 지난 2월 열린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최성원-강동궁팀에 패해 준우승한 오스트리아팀의 에이스다.
하지만 이미 1승을 기록 중인 론니 린데만이 나머지 경기에서 승리하면 김현석은 탈락 확정이었다. 그러나 론니 린데만이 아르님 카호퍼에게 27:30(18이닝)으로 지는 바람에 세명 모두 1승1패가 됐다. 이 결과 피를 말리는 애버리지 싸움이 시작됐다.
김현석의 종합(2경기)애버리지는 1.677(31이닝, 52점), 론니 린데만은 1.676(34이닝, 57점)이었다. 불과 0.001점 점수차로 김현석이 다음 라운드(Q)에 오르게 됐다.
Q라운드에 진출한 이들 6명은 Q라운드 시드권자인 조재호(서울) 강동궁(동양기계) 김재근(인천) 이승진(대구) 김형곤(강원) 등과 함께 본선32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대결을 앞두게 됐다. [sd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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