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양식어가 평균소득 7천750만원..도시근로자 1.3배 수준

전종선 기자 2018. 4. 26. 0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어가 평균소득이 5천만원을 눈앞에 뒀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의 2017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남 어가 평균소득은 4천902만원을 기록했다.

연도별 어가 평균소득은 2013년 3천859만원, 2014년 4천101만원, 2015년 4천389만원이다.

어업 형태별로는 양식어가 평균소득이 7.9% 늘어난 7천750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5천869만원)의 1.3배 수준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전남 어가 평균소득이 5천만원을 눈앞에 뒀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의 2017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남 어가 평균소득은 4천902만원을 기록했다.

전년(4천708만원)보다 4.1% 늘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도별 어가 평균소득은 2013년 3천859만원, 2014년 4천101만원, 2015년 4천389만원이다.

어가 평균 자산도 4억3천723만원으로 전년(4억896만원)보다 6.9% 증가했다.

어업 형태별로는 양식어가 평균소득이 7.9% 늘어난 7천750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5천869만원)의 1.3배 수준을 보였다.

어로어가(3천812만원)보다는 2배가량 높았다.

지난해 바다 상황이 양호해 어류와 해조류 양식 소득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경영주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어가 소득 1억2천139만원, 자산 7억2천842만원으로 다른 연령대를 압도했다.

전남 40대 이하 어가 경영주 비중은 15.0%로 전국 수치인 10.2%를 크게 웃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청정해역 전남의 수산물 가치를 높여 어업인 소득이 더 늘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귀어정책과 창업 지원으로 많은 청년이 어촌에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