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4시간 1:1과외..글공부는 옛말, 요즘 서당 이것 가르친다
김나현 2018. 4. 26. 00:31
상투를 틀고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고문을 외고 글을 쓰는 경합을 벌인다. 오는 5월 12~13일 제17회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 대회다. 서당식 교육의 가치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가 17년째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예년보다 특별하다. 이전엔 경남 하동과 전북 남원 등 지역에서 진행했지만 올해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서울시의 협의를 이끌어낸 이는 남원 서당의 훈장이자 진흥회 사무국장인 한재우(44)씨다. 흰 두루마기를 입고 중앙일보와 만난 그는 “인간의 도리와 예절을 중시하는 서당 교육이 현대 사회와 더 많은 접점이 생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나현 기자 respir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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