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동해·은혁, 사할린의 기적.. 종료직전 대성공[종합]

이혜미 2018. 4. 26. 0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할린에서의 '한끼줍쇼', 결과는 어떨까.

2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선 슈퍼주니어 은혁 동해의 사할린 한 끼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렇듯 아직도 사할린에는 다수의 한인들이 머물고 있으나 한 끼 도전은 결코 쉽지 않았다.

이에 이경규는 "사할린에 계신 분들과 저녁식사를 하려고 찾아왔다"라고 '한끼줍쇼'에 대해 설명하나 이 한인은 동네 주민이 아닌 이웃으로 아쉽게도 도전은 실패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사할린에서의 ‘한끼줍쇼’, 결과는 어떨까. 

2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선 슈퍼주니어 은혁 동해의 사할린 한 끼 도전기가 공개됐다. 

사할린은 수 만여 명의 조선인들이 일제에 의해 강제 징용된 아픔을 간직한 망향의 섬. 일본의 패전으로 광복을 맞이한 상황에도 이들에 대한 송환은 이뤄지지 않았고, 1990년에 이르러야 뒤늦게 영주귀국의 기회가 주어지나 이는 광복 이전에 출생한 한일들에게만 허락됐다. 

이날 한 끼 출연자들이 처음으로 만난 부동산 관계자 역시 실향민 2세로 그 뭉클한 사연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아직도 사할린에는 다수의 한인들이 머물고 있으나 한 끼 도전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한인 타운이 없어 한국인을 만나기도 쉽지 않은 상황. 벨을 누르고 한인여부부터 확인할 정도였다. 

다행히 출연자들은 긴 기다림 끝에 한인을 만났다. 더구나 이 한인은 이경규를 알고 있었다. 이에 이경규는 “사할린에 계신 분들과 저녁식사를 하려고 찾아왔다”라고 ‘한끼줍쇼’에 대해 설명하나 이 한인은 동네 주민이 아닌 이웃으로 아쉽게도 도전은 실패였다. 

그 사이 강호동은 한국인을 만나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사할린의 첫 친구. 소고기와 빙어, 흰 쌀 밥이 함께한 근사한 한 끼에 강호동도 은혁도 환호했다. 한인 일남 씨의 가족사도 함께 들었다. 

이제 남은 건 이경규와 동해 뿐. 이경규는 벨을 누르는 동해의 모습이 마치 영화 같다며 “이게 슬픈 영화일지 행복한 영화일지는 모르겠다”라고 한탄했다. 

다행히 기적은 있었다. 종료를 앞두고 이경규와 동해는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여기에 따뜻한 환대까지 더해지면 두 남자는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