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김옥주, 'J에게' 열창..손잡고 마주보며 화합 (우리는 하나)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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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가 북측 가수 김옥주와 화음을 맞췄다.
25일 KBS2, SBS, MBC 지상파 3사에서 방송된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우리는 하나'특집 방송은 남한 서현과 북한 최효성 조선중앙 TV 기자가 MC로 공동 진행을 맡았으며, 평양 류경정주영 체육관에서 녹화를 마쳤다.
앞서 지난 1일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우리는 하나' 특집 방송에 앞서 남측 예술단은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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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가수 이선희가 북측 가수 김옥주와 화음을 맞췄다.
25일 KBS2, SBS, MBC 지상파 3사에서 방송된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우리는 하나'특집 방송은 남한 서현과 북한 최효성 조선중앙 TV 기자가 MC로 공동 진행을 맡았으며, 평양 류경정주영 체육관에서 녹화를 마쳤다.
이날 백지영의 무대가 끝난 후 이선희가 등장했다. 그는 북측 가수 김옥주와 자신의 히트곡 'J에게'을 불렀다. 두 사람은 한 소절씩 화음을 주고받으며 노래를 완성시켰다.
서로를 마주 보고 부르던 중 이선희는 김옥주에게 손을 내밀어 맞잡았다. 'J에게'가 클라이맥스에 다다르자 이선희는 김옥주를 향해 바짝 다가가 손짓을 하기도 했다. 무대를 마치자 관객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앞서 지난 1일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우리는 하나' 특집 방송에 앞서 남측 예술단은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당시 방송된 '봄이 온다'에서 남측 예술단이 단독 공연을 펼쳤다면, '우리는 하나' 특집에서는 합동 공연이 꾸며진다. 2부 공연에서는 조용필, 이선희 등 우리 측 가수 11팀과 북한 가수들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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