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끝내기 번트안타' 노수광, "수비수 위치보고 번트 시도 결정"

2018. 4. 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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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광의 재기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노수광은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노수광은 "처음에는 치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런데 수비수들이 좀 뒤쪽에 위치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번트를 시도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대고 나서 타구가 굴러가는 것을 보고 세이프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지난 번에도 끝낼 수 있는 상황을 겪어서인지 좀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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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태우 기자] 노수광의 재기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노수광은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7-6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대단한 혈전이었다. 3-1로 앞선 9회 마무리 박정배가 무너지며 역전을 당한 SK는 계속 일어섰다. 9회 이재원이 동점 솔로포를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4-6으로 뒤진 연장 10회에는 나주환이 2타점 2루타를 쳐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2사 3루에서 노수광이 2루수 방면으로 기습번트를 시도했고, 결국 공보다 1루에 먼저 도착해 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노수광의 개인 두 번째 끝내기 안타다.

노수광은 “처음에는 치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런데 수비수들이 좀 뒤쪽에 위치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번트를 시도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대고 나서 타구가 굴러가는 것을 보고 세이프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지난 번에도 끝낼 수 있는 상황을 겪어서인지 좀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다짐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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