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대단한 추격전, 선수들 자랑스럽다"

입력 2018. 4. 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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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전날 패배를 되갚은 SK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수들의 의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7-6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전날 1점차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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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태우 기자]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전날 패배를 되갚은 SK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수들의 의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7-6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전날 1점차 패배를 설욕했다. SK는 두산의 20승 선착을 저지하고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불굴의 의지였다. SK는 3-1로 앞선 9회 마무리 박정배가 홈런 두 방을 얻어맞고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3-4로 뒤진 9회 이재원이 동점 솔로포를 터뜨려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10회 조수행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패색이 짙었으나 연장 10회 반격에서 나주환의 2타점 적시타, 그리고 2사 3루에서 터진 노수광의 기습번트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대단한 추격전이었다. 선발 산체스의 투구는 흠 잡을 것이 없었다. 불펜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점을 칭찬하고 싶다”면서 “오늘은 공격이 수비를 이끌었다. 수비에 있어서 불안한 부분이 다소 있었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좋은 플레이도 보여줬다. 리드를 잃지 않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SK는 26일 메릴 켈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두산은 장원준이 선발 등판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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