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강민수, 황규석 꺾고 저그 첫 코드S 16강 진출

입력 2018. 4. 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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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에서 몰살 당했던 저그가 2주차에서 첫 16강 진출자를 배출했다.

강민수는 2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8 GSL 시즌2 코드S' 32강 C조 황규석과 최종전서 2-0 으로 승리하고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감염충과 무리군주로 조합의 힘을 키운 강민수는 황규석의 주력을 제압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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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1주차에서 몰살 당했던 저그가 2주차에서 첫 16강 진출자를 배출했다. 그 주인공은 강민수였다. GSL 코드S 시즌1서 32강서 탈락의 쓴 잔을 마셨던 강민수가 시즌2에서는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하게 16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강민수는 2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8 GSL 시즌2 코드S' 32강 C조 황규석과 최종전서 2-0 으로 승리하고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황규석에게 0-2로 패하면서 패자전으로 밀려났던 강민수는 방태수를 2-0으로 따돌리고 최종전서 황규석을 다시 만났다. 1세트 '애씨드 플랜트'에서 황규석의 화염차-해방선 견제에 일꾼 피해가 누적됐지만 악착같이 버텨낸 강민수는 한 방 병력의 힘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바퀴-궤멸충 몰아치기로 황규석의 세번째 궤도사령부 정면 방어를 돌파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일꾼이 모두 잡아낸 강민수는 황규석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일꾼을 모두 잃은 황규석은 의료선으로 최후의 저항을 펼쳤지만 힘이 빠지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기세를 탄 강민수는 2세트에서는 영리하게 황규석을 공략했다. 무리한 승부수 보다는 자원 수급률을 활성화 시킨 뒤 장기전으로 상대 힘을 뺐다. 감염충과 무리군주로 조합의 힘을 키운 강민수는 황규석의 주력을 제압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 2018 GSL 시즌2 코드S 32강 C조
▲ 1경기 김유진 2-1 방태수
1세트 김유진(프로토스, 11시) 승 [애씨드 플랜트] 방태수(저그, 5시)
2세트 김유진(프로토스, 7시) [블랙핑크] 방태수(저그, 1시) 승
3세트 김유진(프로토스, 11시) 승 [카탈리스트] 방태수(저그, 5시)
▲ 2경기 강민수 0-2 황규석
1세트 강민수(저그, 11시) [카탈리스트] 황규석(테란, 5시) 승
2세트 강민수(저그, 7시) [블랙핑크] 황규석(테란, 1시) 승
▲ 승자전 황규석 1-2 김유진
1세트 황규석(테란, 7시) 승 [이스트와치] 김유진(프로토스, 1시) 
2세트 황규석(테란, 5시) [카탈리스트] 김유진(프로토스, 11시) 승
3세트 황규석(테란, 1시) [블랙핑크] 김유진(프로토스, 7시) 승
▲ 최종전 황규석 0-2 강민수
1세트 황규석(테란, 11시) [애씨드 플랜트] 강민수(저그, 5시) 승 
2세트 황규석(테란, 5시) [카탈리스트] 강민수(저그, 11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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