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한 가운데, 마블 스튜디오의 차기작인 영화 '캡틴 마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가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가 25일 개봉해 각종 흥행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쉽게 예상하기 힘든 반전으로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으며, 이에 '어벤져스4' '캡틴 마블' 등 후속 영화들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내년 3월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의 경우,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첫 여성 히어로 단독 영화라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캡틴 마블'은 하늘을 나는 능력과 충격에 저항하는 에너지를 가진 여성 히어로 영화다. 주인공 캐롤 댄버스 역에는 배우 브리 라슨이 캐스팅됐다. 캐롤 댄버스는 NASA의 파일럿이자 공군 소령이다. 브리 라슨은 영화 '스펙타큘러 나우' '돈 존' '룸' 등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이며, '룸'을 통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브리 라슨 외에도 닥터 미네르바 역의 젬마 찬, 마벨 역의 주드 로를 비롯해 사무엘 잭슨, 벤 멘델슨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미 '캡틴 마블'의 히어로 복장으로 추정되는 의상 사진이 공개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작품은 1990년 대를 배경으로 다루고 있기에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방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 '캡틴 마블'이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캡틴마블'은 안나 보덴, 라이언 플렉이 연출을 맡았으며, 2019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