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커스K] 끊임없이 두드린 제주, 오반석이 열었다

박대성 입력 2018. 4. 25.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끊임없이 두드리자 포항 골문이 열렸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포항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제주는 포항 원정에서 얻은 승점 3점으로 리그 4위 도약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직전 포항의 공세를 막아낸 제주는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포항] 박대성 기자= 끊임없이 두드리자 포항 골문이 열렸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포항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제주는 25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포항 원정에서 얻은 승점 3점으로 리그 4위 도약에 성공했다. 경남FC와 승점은 같지만 득점에서 밀린 결과다.

경기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제주는 측면 압박으로 포항의 패스 길목을 차단했고, 포항은 볼 점유를 늘려 제주를 상대했다. 채프만이 키를 잡고 포항 공격을 조율했고, 김민혁과 송승민이 침투했다.

전반 중반에 접어들자 제주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조직적인 압박에 측면 역습을 더해 공격 템포를 끌어 올렸다. 이창민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포항 골문을 노리기도 했고, 수비 실책을 이용해 1:1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포항은 간헐적인 역습으로 제주 배후 공간을 침투했다. 권완규의 패스를 레오가말류가 빠져 나가 받았고, 정원진이 김승대와 호흡을 맞췄다. 제주의 배후 공간을 역이용한 포항의 전략이었다.

후반전 그라운드는 더욱 뜨겁게 달아 올랐다. 양 팀은 압박과 역습을 이어가며 서로의 골망을 겨냥했다. 포항은 날카로운 세트피스로 제주 골망을 노렸고, 제주는 짧은 패스와 역습을 섞어 포항 공간을 침투했다.

강현무의 슈퍼세이브도 빛났다. 제주의 공격이 거세질 무렵, 동물적인 선방쇼로 위기의 포항을 구했다. 제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빠른 패스와 방향 전환을 시도했지만 강현무의 선방에 막혔다.

끊임없이 두드린 제주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8분 오반석이 정확한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반석의 헤딩도 인상적이었지만 약속된 움직임이 고무적이었다. 제주는 득점 후 추가골을 위해 더욱 공격 템포를 끌어 올렸다.

제주는 연이어 포항 측면을 두드렸다. 이후 협력 수비로 볼을 차단한 후 상대의 배후 공간을 침투했다. 포항의 넓은 공간을 이용해 추가골을 노리려는 의도였다. 경기 종료 직전 포항의 공세를 막아낸 제주는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