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드루킹 사건, 文대통령 연루 의심은 상식적 질문"

이형진 기자 2018. 4.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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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드루킹 사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 연루 가능성에 대해 "그것이 합리적인 의심이고, 대통령은 답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문 대통령 연루 가능성의 근거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상식적인 질문이라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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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복심 중의 복심..대통령 답할 의무 있어"
노원병 공천 갈등에는 "저는 후보 입장..합리적 결정 될 것"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불공정-비리 행정 근절' 현장 점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4.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드루킹 사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 연루 가능성에 대해 "그것이 합리적인 의심이고, 대통령은 답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문 대통령 연루 가능성의 근거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상식적인 질문이라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후보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 대통령의 복심 중의 복심인 것을 이미 잘 알고 있고 김정숙 여사께서도 드루킹이 조직했던 조직을 방문한 동영상도 나와있다"고 지적했다.

문준용씨 취업 특혜 제보 조작 관련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였던 본인은 알지 못했다고 밝혔던 것과 비교해 문 대통령 역시 모를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그래서 답하라는 것"이라며 "아니면 아니라도 답할 수 있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한편 안 후보는 당내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구를 두고 구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공천 갈등을 보이는 듯한 모습에 안 후보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저는 후보 입장"이라며 일축했다.

이어 "공천은 서로 경쟁자들끼리 본인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쟁하는 것이니 결론이 날 것"이라며 "당에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가 있고 최고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가 있으니 합리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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