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핵화는 핵무기 완전히 없애는 것"

박민주 2018. 4. 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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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콘서트] ◀ 앵커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원하는 북한의 비핵화는 핵무기를 완전히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가능한 빨리 만나자는 연락을 해왔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쉬운 협상을 하고 승리를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자신이 목표하는 북한의 비핵화는 핵무기의 완전한 제거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핵무기를 없애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북한은 핵무기를 완전히 없애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 측으로부터 가능한 빨리 만나고 싶다는 직접적인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주 좋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는 동시에 회담이 합리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면 협상장을 나와버릴 것이라며 기존 발언에서처럼 기대감과 압박성 메시지를 동시에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열려있고, 훌륭하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은 매우 열려있고, 지금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때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훌륭하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취재진의 비판성 질문이 이어지자, 북한과 훌륭한 방식으로 협상하길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 기자 (minju@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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