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무심코 넘긴 통증이 병의 신호? 통증별 의심 질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8. 4. 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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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다양한 통증이 우리를 괴롭힌다.

일시적인 통증일 수 있지만, 큰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단계 증상일 수 있어 무심코 넘기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자고 일어나는 경우와 같이 갑작스럽게 몸의 자세를 바꿨을 때, 뇌로 흐르던 혈액의 흐름이 지연돼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은 족저근막이 딱딱해질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빈 병이나 작은 공을 발바닥 밑에 대고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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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섰는데 두통이 발생한다면 저혈압을 의심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DB

매일 다양한 통증이 우리를 괴롭힌다. 일시적인 통증일 수 있지만, 큰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단계 증상일 수 있어 무심코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자고 일어난 후, 앉았다 일어섰을 때, 걸을 때 생긴 통증이 경고하는 질환을 알아봤다.

◇자고 일어났는데 두통이 발생한다?

자고 일어나 몸을 일으켰는데 두통이 발생하면 ‘저혈압’이 아닌지 살펴야 한다. 저혈압은 심장의 이완과 수축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의 순환이 더뎌지고, 산소가 각 장기에 전달되지 못해 이상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특히 자고 일어나는 경우와 같이 갑작스럽게 몸의 자세를 바꿨을 때, 뇌로 흐르던 혈액의 흐름이 지연돼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일시적인 저혈압이라도 지속되면 피로감을 증가시키고 뇌에 혈액이 부족한 뇌빈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경우, 누워있다 일어설 때 벌떡 일어나는 것을 피하고 앉는 자세부터 단계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까치발 들기, 다리 꼬기, 한 발 올리기 등의 자세로 혈액 순환을 돕는 것도 방법이다. 기상 직후 아침마다 두통이 반복되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볼 필요도 있다. 이로 인해 밤새 뇌에 산소가 잘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걸을 때마다 발바닥 통증이 있다?

걸을 때 발바닥 중에서도 뒤꿈치에 통증이 발생하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전날 무리한 걷기운동 등으로 발뒤꿈치 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손으로 발뒤꿈치 중 앞부분을 눌렀을 때의 통증이 생기면 족저근막염일 확률이 크다. 족저근막염은 꾸준한 치료와 함께 재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푹신한 깔창을 깔아 발을 보호하고, 지팡이 등을 사용해 체중을 분산시켜 발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야 한다. 통증은 족저근막이 딱딱해질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빈 병이나 작은 공을 발바닥 밑에 대고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뜨거운 물로 샤워 후 다리 통증이 있다?

하루 동안 긴장한 몸을 풀어주기 위해 뜨거운 물로 샤워 후 다리가 더 무겁고 찌뿌듯할 수 있다. 이때는 다리의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않아 발생하는 '하지정맥류'를 의심 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정맥의 판막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혈액이 역류하면서 혈관이 튀어나와 외관상으로도 흉하지만 부종과 통증을 동반한다. 이때 온찜질이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혈관이 늘어나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에 더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뜨거운 물의 장시간 샤워는 지양해야 한다. 더불어 샤워나 목욕을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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