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에서 홀로 용접 작업 근로자 가스질식 추정 숨져

입력 2018. 4. 2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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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선박 부품 제조회사 배관 용접 작업장에서 한 근로자가 가스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25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선박 부품 제조회사 작업장에서 A(29) 씨가 배관 파이프를 연결하는 용접 작업을 하던 도중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A 씨는 지름 0.6m, 깊이 약 1m가량의 배관에서 홀로 작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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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의 한 선박 부품 제조회사 배관 용접 작업장에서 한 근로자가 가스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용접 마스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25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선박 부품 제조회사 작업장에서 A(29) 씨가 배관 파이프를 연결하는 용접 작업을 하던 도중 쓰러진 채 발견됐다.

동료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들이 배관 안에서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 씨는 지름 0.6m, 깊이 약 1m가량의 배관에서 홀로 작업하고 있었다.

경찰은 A 씨가 밀폐된 공간에서 아르곤 가스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작업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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