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동생 배성재와 동반 출연 모두 거절 "함께 있으면 어색"

문수연 2018. 4. 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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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성우가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와 동반 출연을 거절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스타 패밀리 2위에 오른 주인공은 배우 배성우와 SBS 아나운서 배성재였다.

방송에 따르면 배성재는 형이 처음으로 타 방송사 예능에 출연하자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전화 인터뷰를 해주는가 하면, 형이 드라마에 캐스팅되자 방송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형이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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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배성재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배우 배성우가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와 동반 출연을 거절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8'는 '알고 보니 스타 패밀리! 연예계 新 혈족계보'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타 패밀리 2위에 오른 주인공은 배우 배성우와 SBS 아나운서 배성재였다. 방송에 따르면 배성재는 형이 처음으로 타 방송사 예능에 출연하자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전화 인터뷰를 해주는가 하면, 형이 드라마에 캐스팅되자 방송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형이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홍보에 나섰다.

또 배성우는 "배성재가 내 동생이 아니었다면 엄청난 팬이 되었을 것"이라고 동생의 스포츠 해설 실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배성우는 배성재와 어색하다며 "어릴 때 동생이 갖고 싶어 부모님을 졸라서 얻은 동생이 6살 터울 배성재"라며 "동생이 어릴 때 제가 사춘기고, 제가 성인이 돼서는 동생이 사춘기라 데면데면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아직도 함께 있으면 낯간지러운 탓에 동반 출연 섭외 연락을 모두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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