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토트넘, 손흥민 위협할 주전 멤버 필요해"

2018. 4.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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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겨룰 수 있는 톱 선수가 필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 패전이 손흥민(26, 토트넘)에게 미칠 영향은 어떤 것일까.

기사는 맨유전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에릭 라멜라와 교체된 손흥민에 대해 "괜찮은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하면서도 "토트넘이 다음 레벨로 가기 위해서는 손흥민급의 벤치 멤버 혹은 그에 버금가는 톱 수준의 주전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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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과 겨룰 수 있는 톱 선수가 필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 패전이 손흥민(26, 토트넘)에게 미칠 영향은 어떤 것일까.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는 지난 22일 2017-2018 잉글랜드 FA컵 4강전에서 맨유에 1-2로 패한 토트넘이 10시즌 연속 트로피 없는 무관 시즌을 보내게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토트넘은 지난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아무런 타이틀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우승은 1960-1961시즌, FA컵은 1990-1991시즌이 마지막이었다. 

이에 HITC는 토트넘이 소위 빅클럽들과의 격차를 좁혀다면서도 좀더 깊이 있는 스쿼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주전 몇명을 교체하거나 보완해야 한다며 벤 데이비스, 무사 뎀벨레, 에릭 다이어, 손흥민 등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했다.

기사는 맨유전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에릭 라멜라와 교체된 손흥민에 대해 "괜찮은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하면서도 "토트넘이 다음 레벨로 가기 위해서는 손흥민급의 벤치 멤버 혹은 그에 버금가는 톱 수준의 주전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맨유전 시작 당시 벤치에 앉아 있던 후안 마타, 마커스 래시포드, 앤서니 마샬 등을 거론한 뒤 "마샬은 해리 케인 혹은 왼쪽 측면 포지션에서 손흥민과 경쟁해야 할 수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또 "풀럼의 라이언 세세뇽도 또 다른 옵션과 미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스에 대해서는 "아직 어린 나이(25세)인 만큼 좋은 백업이 될 것"이라면서 "토트넘이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맨유의 루크 쇼와 함께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 사실상 레프백 포지션 보강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무사 뎀벨레와 다이어에 대해서는 "강함, 이동성, 안정성이 적절하게 혼합돼 있지만 창의력과 독창성 부족은 분명한 문제"라며 "포체티노 감독이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대형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현 임금체계 때문에 힘들겠지만 나폴리의 조르지뉴 같은 유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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