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제37회 국제현대무용제 홍보대사 "현대무용 매력에 푹빠져"

이지영 2018. 4. 24. 09: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문소리 [일간스포츠]

배우 문소리가 제37회 국제현대무용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4일 한국현대무용협회는 배우 문소리가 모다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모다페 홍보대사를 맡아 개막작으로 공연되는 영국의 피지컬댄스시어터 ‘게코’의 ‘The Wedding’(결혼)을 관람하고 ‘모다페의 밤’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모다페 홍보대사를 맡게 된 문소리는 “배우로서 신체를 잘 관리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다”라며 “이런 이유로 현대무용 매력에 푹 빠진 것이 벌써 2년째”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무용을 통해 내 몸을 더 잘 알게 되고 몸에 붙은 리듬감으로 더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잘 반응하는 힘을 갖게 된 것 같다”며 “많은 사람이 현대무용을 먼 예술처럼 느끼지만 모다페를 통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서의 현대무용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모다페는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다. 올해는 ‘치어, 유어 댄스, 유어 라이프’(Cheer, your dance, your life)를 주제로 5개국 26개 예술단체의 예술가 133명이 오는 5월 16~27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마로니에 공원 등지에서 대규모 춤 축제를 펼친다.

개막 무대에 오르는 ‘게코’와 폐막 무대를 장식하는 NDT(네덜란드댄스시어터) 등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