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토론토서 인도로 돌진.."9명 사망·16명 부상" 外

유승민 리포터 2018. 4. 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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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토론토서 인도로 차량 돌진…"9명 사망·16명 부상"

이 시각 세계입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대낮에 차량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북부 핀치 에비뉴에서 현지시각으로 23일 낮 1시 반쯤 흰색 승합차 한 대가 1.6 킬로미터가량 광란의 질주를 벌인 뒤 인도를 덮쳤습니다.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는데, 당시 거리에는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직장인들이 많아 피해가 컸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는데요.

단순한 사고인지 테러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정원 초과해 난민 태운 배, 지중해서 전복

사람들을 가득 태운 배 한 척이 한쪽으로 기울더니 급기야 뒤집어 지고 맙니다.

물에 빠진 이들이 너도나도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긴박한 순간인데요.

모두 유럽으로 가던 난민들입니다.

배가 정원을 초과하는 바람에 지중해 한가운데서 중심을 잃고 전복됐지만, 63명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던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 기내서 받은 사과 들고 내렸다가…"벌금 500달러"

비행기 안에서 서비스로 받은 간식을 공항 도착 후 무심코 들고 내린 경험이 있다면 앞으로는 입국 신고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파리를 여행하고 돌아온 미국 여성이 비행기에서 무심코 들고 내린 사과 하나 때문에 5백 달러, 우리 돈 54만 원 상당의 벌금을 내게 된 건데요.

입국 시 신고 없이 과일을 반입했다는 이유입니다.

당시 항공사 측에서 미리 주의를 주지 않는데다 항공사 로고가 찍힌 봉지에 과일을 담았던 만큼 이 여성은 억울하다고 호소했는데요.

미 세관 측은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라도 반입 금지된 농산품을 신고 없이 들여올 경우 최대 1천 달러까지 벌금을 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옷걸이 도둑의 정체는 까치

나무 위에 마치 새가 둥지라도 튼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면, 나뭇가지가 아닌 가정에서 쓰는 옷걸이입니다.

중국 칭다오의 한 주택가에서 어느 날부턴가 주민들이 베란다에 걸어놓은 옷걸이가 한두 개씩 없어지는 일이 일어났는데요.

알고 보니 까치의 소행으로, 나무에 옷걸이 30여 개를 모아놨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유승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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