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 셋째는 왕자..계승 서열 5위
김성탁 2018. 4. 24. 07:37
[앵커]
영국 왕실 관련 소식, 늘 화제가 되곤 하죠. 이번에는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입니다. 셋째 아이입니다. 할아버지 찰스 왕자, 아버지 윌리엄, 그리고 형과 누이에 이어서 왕위 계승 서열이 5번째입니다.
김성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 앞에서 과거 관청의 소식을 발표하던 관리의 복장을 한 남성이 새 왕자의 출생을 알립니다.
[토니 애플턴/쳄스포드시의 포고관 : 버킹엄궁은 2018년 세인트 조지의 날에 새 왕자가 태어났음을 공표합니다.]
윌리엄 왕세손의 아내인 미들턴 왕세손비가 셋째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 아버지인 윌리엄 왕세손, 형 조지 왕자와 누나 샬럿 공주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가 됩니다.
이전에는 남동생이 누나보다 우선적으로 왕위를 계승했으나 2013년 법 개정으로 누나를 서열상 앞서지 않습니다.
다음 달 결혼 예정인 해리 왕자는 서열이 6위로 바뀌게 됐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최근 92세 생일 축하 콘서트에서는 영연방 차기 수장에 내정된 찰스 왕세자가 "엄마"라고 부르며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왕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자 군주제 반대모임은 "새 왕자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수백만 명의 아이들에게 세습의 불공정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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