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북한의 틈새 장사 성공 비결

이해인 기자 입력 2018. 4. 2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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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모란봉 클럽' 밤 10시

TV조선은 24일 밤 10시 탈북민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모란봉 클럽'을 방송한다.

오늘은 북한에서 틈새 장사 비법으로 돈을 번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모란봉 클럽을 처음 찾은 정영주는 고난의 행군 시기에 틈새 장사로 8만달러를 벌었다고 말한다. 기능학교에서 부교장을 맡았던 그는 빈 교실을 임대해 돈을 벌었다고 한다. 가난으로 결석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빈 교실을 이용한 것. 또 일본에서 자전거와 가전제품을 수입해 재정비 후 판매했다고 전한다.


이시은은 "열세 살 때부터 장사를 시작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다.

1990년대 식량난으로 힘든 고비를 지나던 그는 어머니마저 파라티푸스라는 전염병을 앓게 되면서 장마당으로 나가게 됐다고 고백한다. 부피가 커 아무도 사가지 않았던 대파 묶음을 사다 큰 도시 시장에 내다 판 것을 비결로 꼽았다. 작은 등에 큰 대파를 지고 다섯 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 내다 팔았다고 말해 출연자들이 감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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