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도전' 박지수, "꿈꾸던 무대..최종 엔트리 드는 것이 먼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농구의 희망 박지수(20ㆍ193㎝)가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박지수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 링스 지명을 받은 직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로 트레이드됐고, 도전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여자농구의 희망 박지수(20ㆍ193㎝)가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박지수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박지수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 링스 지명을 받은 직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로 트레이드됐고, 도전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박지수는 "WNBA 신인 드래프트 예상 사이트를 보고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결과 발표 후 한 번 봤는데 됐더라. 얼떨떨하고 영광스러웠다"고 처음 들었을 때 기분을 되돌아 본 뒤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농구하는 것을 꿈이라고 생각했다. 제 기량을 많이 보여주고 오고 싶다"고 전했다.
박지수가 WNBA에 진출해도 WKBL 무대를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다. WNBA와 WKBL의 시즌 일정이 겹치지 않기 때문이다.
박지수는 "구단 프런트 분들과 감독님, 코치님이 적극적으로 제 의견을 들어주셨다. 가야겠다고 확고하게 말씀드렸고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며 "나는 아직 KB국민은행 소속이고, 겨울에는 무조건 KB국민은행에 와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WNBA 무대에 설 수 있을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9일 시작되는 트레이닝 캠프 기간 동안 두각을 드러내야 최종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박지수는 "일단 최종 엔트리에 드는 것이 먼저"라며 "귀국할 때 WNBA를 뛰고 나서 어땠냐는 질문을 많이 받고 싶다. 그 전에는 안 돌아오겠다는 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굳은 각오를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스포츠의 모든 것! 스포츠전문방송 STN스포츠]
▶[케이블 딜라이브 CH.156/IPTV 올레KT CH.267]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은 신한은행 품으로..엄윤아는 2억5천5백에 KB행
- KBL, 1일부터 '최진수 포함' FA 협상 돌입
- 허재號 16인 명단 확정..6월 日과 평가전
- 대한민국농구협회, 3대3‧5대5 女대표팀 감독 각각 공개 모집
- SK, 18년 숙원 풀었다..DB 꺾고 챔피언결정전 우승
- "구리시와 적극 협력" 휴먼자산운용, KDB생명 인수 의사 밝혀
- [공식 발표] 박지수, WNBA 도전 결정..KB 전폭 지원
- KBA, 3x3 사령탑에 정한신 감독 선임.."꾸준히 관심 가져온 지도자"
- KB, "안덕수 감독, 팀 모두 WNBA 진출 돕겠다는 입장"
- KBL '테크니컬 파울 논란' 심판, 잔여경기 출전정지·제재금 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