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인 사망' 北교통사고에 "수습 전력"

장용석 기자 2018. 4. 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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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중국인 관광객이 사망한 것과 관련, 23일 "사고 수습과 후속조치 마련에 전력을 다할 것"을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외교부와 주북한 중국 대사관에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각 취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중국 당국은 북한 측으로부터 사고 발생 소식을 전달받은 뒤 자국 의료진을 북한에 급파하는 등 그 수습 및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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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11월30일 촬영된 북한 평양~개성 간 고속도로 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중국인 관광객이 사망한 것과 관련, 23일 "사고 수습과 후속조치 마련에 전력을 다할 것"을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외교부와 주북한 중국 대사관에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각 취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전날 오후 북한 황해북도 개성~평양 간 도로에선 빗길을 달리던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중국인 관광객 32명과 북한 주민 4명이 숨지고, 다른 중국인 2명도 중상을 입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중국 당국은 북한 측으로부터 사고 발생 소식을 전달받은 뒤 자국 의료진을 북한에 급파하는 등 그 수습 및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일본 NHK는 북한 측에선 중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리길성 외무성 부상이 사고 현장에 파견됐다고 보도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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